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하여 "장관 할 깜도 안 된다"는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인사 문제에 그치지 않고, 비례대표제 폐지 주장으로까지 이어지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홍 전 시장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용혜인 장관 후보자 지명 외에도 부동산 세제 개편안, 검찰 개편, 3군 사관학교 통합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민심 이반을 초래하고 정권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홍 전 시장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보이다가 공식 직책을 얻지 못하자 비판적 태도로 전환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과거 2025년 대선 시기에는 홍준표 전 시장의 핵심 지지 그룹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있었습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좌우 통합'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밝히며 TK(대구·경북)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홍준표 전 시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계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한국 정치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반영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