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은 면역세포인 림프구에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과거에는 난치병으로 여겨졌으나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는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군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적절한 항암 화학요법 시 90%에 육박하는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반면 한국인에게 흔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아형이 다양하여 종류에 따라 완치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림프종은 1기부터 4기까지 병기에 따라 생존율에 차이를 보이지만, 다른 고형암과 달리 4기에서도 치료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지나치기 쉬우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림프절의 무통성 붓기,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단순 감기로 여기지 않고 혈액 검사 및 림프절 초음파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림프종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기본으로 방사선 치료, 표적치료제, 줄기세포 이식 등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4기 환자의 치료 성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림프종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병기가 진행되었더라도 치료 반응에 따라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