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조개 등 어패류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이 균은 오염된 바닷물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조리 과정에서 교차 오염될 때 주로 감염됩니다. 섭취 후 평균 12시간 이내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급성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환자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블로거들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일반적인 체함과 달리 38°C 이상의 고열, 오한, 극심한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고 강조합니다. 일부에서는 설사 증상 발생 시 지사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기보다 수분 보충을 우선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는 몸이 독소를 배출하는 자가 방어 기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산물 섭취 후 복통과 설사가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장염 비브리오 감염으로 단정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해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조리도구 분리 사용, 충분한 가열, 냉장 보관, 깨끗한 세척 등 5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산물 구매 후 바로 냉장 보관하고, 실온에 오래 두지 않아야 합니다. 설사나 구토가 심하거나 고열, 혈변, 탈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