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비봉산은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봉황이 비상하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높이 531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사방이 청풍호 물길로 둘러싸여 있어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절경을 선사합니다. 정상에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승강장, 대형 데크 전망대, 문화예술 조형물, 야외 카페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봉산 등산코스는 봉정사 원점회귀 코스(약 3.2km, 2~2시간 30분)와 대류리 계장골 코스(약 4.0km, 2시간 30분~3시간)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시작하는 최단 코스는 약 1시간 30분~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짧지만 알찬 산행을 선호하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정상에 도착하여 체력 부담 없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등산객들은 케이블카로 올라가 도보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하며, 정상의 강한 바람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과 가을 단풍철에는 주말 혼잡이 예상되므로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쾌적한 산행에 도움이 됩니다. 청풍문화재단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 5분 거리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