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10월 3일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둘러싼 누리꾼의 비판에 직접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은 정 전 대표와의 만남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며, 두 사람이 과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온 동지 관계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이 직접 온라인 비판에 대응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만남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일부 누리꾼은 만찬을 두고 정 전 대표가 원치 않는 자리에 불려 나간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을 보였으나, 이 대통령은 정 전 대표가 먼저 만남을 요청했으며, 입원 당시 위로 통화 중 만남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4시간 만찬에서 국정 현안과 당내 사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 전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당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대통령과의 긴장 관계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선 정치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대통령은 정 전 대표를 “내란의 밤을 함께 넘어온 동지”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당내 결속을 다지고, 외부의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번 만남은 향후 당정 관계 및 정치적 행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