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026년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당내 공천 갈등과 '윤 어게인' 프레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출마 의사를 철회했으며, 무소속 출마 없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국민의힘 내부의 공천 논란을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 전 실장의 출마 철회 배경에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서실장이었다는 이력과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당내에서도 그의 출마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고, 일부 인사들은 공천 시 후보직 사퇴까지 거론하며 반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 전 실장은 당의 결속을 해치지 않기 위해 불출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석 전 실장의 불출마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새로운 공천 구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가 공모 또는 기존 후보군 내에서 재검토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민주당 역시 공천 절차를 재개하며 양당 모두 새로운 인물로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이번 결정은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공천 후폭풍과 탈당 변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