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국회의원은 1958년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학벌, 출신 지역, 고시 이력 등에서 비주류로 분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입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보수 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최초의 사례를 만들며 지역주의 정치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정현 전 의원은 1984년 민주정의당 입당 후 호남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 여러 차례 낙선했으나, 2014년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호남 지역 보수 정당 승리의 첫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6년에는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호남 최초 보수 정당 재선 의원이 되었고, 같은 해 8월에는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되어 헌정 사상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 당대표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정현 전 의원은 2022년 국민의힘에 복당한 후 2026년 2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발탁되었으나, 3월에 사퇴했습니다. 그는 현재 당의 고문급 원로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정치 인생은 호남 출신 보수 정치인으로서 지역주의 극복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