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은 기원전 356년에 태어나 20세에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었으며, 짧은 생애 동안 그리스에서 이집트, 페르시아를 거쳐 인도 북서부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정복한 고대 영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원정은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문명이 만나는 헬레니즘 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의 지배자가 되었고, 이집트에서는 신으로 추앙받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영토는 현재의 그리스, 터키,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튀르크메니스탄, 인도 북부까지 포함하는 넓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32세의 젊은 나이에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세 장군이 영토를 즉시 나눈 것이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장군이 각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되었고, 약 40년간의 디아도코이 전쟁을 거쳐 최종적으로 세 개의 주요 왕국(마케도니아, 셀레우코스, 프톨레마이오스)이 중심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 영토 분할 과정에서 이복형제 필리포스 3세와 갓 태어난 아들 알렉산더 4세가 명목상 공동 왕으로 세워졌으나, 실권은 장군들에게 있었습니다. 특히 다니엘서의 예언에 언급된 '네 뿔'처럼, 한때는 카산드로스, 리시마코스, 셀레우코스 1세, 프톨레마이오스 1세 등 네 세력으로 나뉘어 제국을 통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분할 과정은 알렉산더 대왕의 업적만큼이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