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면조끼는 아기의 팔을 자연스럽게 위로 올린 자세를 유지하며 모로반사를 줄여주는 수면용품입니다. 일반 속싸개와 달리 움직임을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아기가 잠자는 동안 안전하게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영아의 안전한 수면을 위해 이불 대신 따뜻한 옷이나 수면조끼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불이나 담요가 아기의 얼굴을 덮어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조끼는 신생아부터 뒤집기가 가능한 생후 4~5개월 전후까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뒤집기를 시작하면 아기가 팔을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므로, 이때부터는 수면조끼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수면조끼를 선택할 때는 아기의 개월 수보다는 몸무게에 맞춰 목둘레와 팔 구멍이 너무 크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둘레가 크면 아기가 조끼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위험이 있고, 팔 구멍이 크면 팔이 안쪽에 낄 수 있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수면조끼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실내 온도에 맞춰 내복이나 우주복을 한 겹 조절하여 체온을 관리해야 합니다. 손발이 차갑다고 무조건 춥다고 단정하기보다, 아기의 목덜미나 등을 만져보아 땀이 나거나 가슴이 뜨겁다면 더운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컨디션과 실내 환경에 맞춰 적절한 두께의 수면조끼를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아기의 체온을 확인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