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K리그1 우승을 향한 중요한 시점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멜버른 원정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2진 20명으로만 팀을 꾸려 떠났습니다. 현재 K리그1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둔 FC서울은 매직넘버 4를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18일 김천 상무와의 리그 맞대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기동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와 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ACL2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FC서울은 이미 1차전에서 페르십 반둥에 0-1로 패배하여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블로그에서는 직항편 없이 경유를 거쳐 이동해야 하는 멜버른 원정의 체력적 부담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주전들을 아끼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동시에 김기동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주고자 하는 의도도 내포하고 있다고 블로거들은 평가했습니다.
과거 블로그에서는 FC서울이 1차전에서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팬들의 실망감이 컸던 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기동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며 분위기 반전을 다짐했지만, 이번 멜버른 원정에서는 리그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과감한 로테이션을 선택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프로 선수에게 체력적 피로가 변명이 될 수 없다는 김기동 감독의 메시지가 어린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