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보양식이지만, 다이어트 중 섭취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순수 설렁탕 국물과 고기 기준으로는 1인분(500g)에 약 118~280kcal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에 속하며,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 기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뼈를 오래 고아 만드는 과정에서 지방이 상당 부분 걷어지기 때문에 국물 자체는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설렁탕 국물만 섭취 시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고 보지만, 다른 블로거들은 밥과 김치 등 반찬을 함께 섭취할 경우 총 칼로리가 800~1000kcal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 간과 짠 김치류는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할 요소로 꼽힙니다. 식당이나 제품에 따라 칼로리 편차가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이어트 중 설렁탕을 섭취할 때는 소금을 넣기 전 국물 맛을 먼저 보고, 가급적 후추와 파로만 간을 맞추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밥의 양을 조절하거나 현미밥, 곤약밥으로 대체하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방식이 총 칼로리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도 비만으로 식단 조절 중인 블로거는 반 공기만 말아 먹는 등 섭취량을 조절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