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인범을 향한 악플 세례가 소속팀 FC 포르투의 공식 SNS까지 번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96라인 국가대표팀 은퇴설과 내부분열 의혹이 황인범 선수의 소속팀 SNS 댓글창을 한국어 악플로 뒤덮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설을 직접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이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번 사태가 과거 이강인 선수에게 불거졌던 논란과 유사하게,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선수 개인을 향한 비난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대표팀에서의 행보에 실망한 마음을 소속팀 SNS에서 표출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선수 개인 공격은 지나치며 국가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론은 선수 비난과 팬덤 문화에 대한 우려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불거진 96라인 은퇴설입니다. 당시 황인범 선수는 김민재, 황희찬 선수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으며, 대표팀의 매 경기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털어놓은 것이 은퇴설 확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황인범 선수는 즉각적인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뜻이 아니라고 답했으며, 11월 대표팀 합류 역시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