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박진영 주연의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첫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첫 회 5.3%로 시작한 드라마는 다음 회차에서 2.3%포인트 상승하며 주말 황금시간대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번 시청률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남녀 주인공의 극적인 재회 장면을 꼽고 있습니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 분)과 총독부 통역관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가 총격 사건 이후 종로 전당포에서 다시 마주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과거의 악연과 얽히며 만들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193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묵직한 첩보 스토리가 빈틈없이 맞물려 드라마의 서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소란(김현주 분)의 정무총감 암살 작전 배후에 남편 금석중(감우성 분)이 있었다는 반전과 함께 복잡한 인물 관계도가 흥미를 더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