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이 만년필 전문가 박종진 소장과 협력하여 선보인 만년필이 문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겸손은힘들다’ 브랜드의 ‘베개’와 ‘세종’ 만년필은 주문 즉시 완판되며 배송까지 1년 이상 소요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명인 굿즈를 넘어선 제품 자체의 높은 완성도와 희소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사용자들은 2호기인 ‘세종’ 만년필이 한글 필기에 최적화된 무게 중심과 둥근 그립부로 실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 예상 시기가 2027년으로 안내될 정도로 물량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희소성 덕분에 30만원대에 구매한 미개봉 제품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00만원에 거래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만년필은 산업디자이너와 소재공학 전문가가 팀을 이루고 박종진 소장이 감수를 맡아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세종’ 만년필은 한글 창제자 세종대왕을 기념하며 곤룡포 문양을 새기는 데 한 자루당 약 4시간의 초정밀 공정이 소요됩니다. 또한 60만원 이상 고가 만년필에 사용되는 피스톤 필러 방식을 채택하여 잉크 충전의 편의성과 대용량 저장이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