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이문화 대표는 2024년 3월 취임 이후 단기 매출보다 수익성과 자본 효율,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국내 손해보험 1위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연결 순이익 2조 18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조 클럽을 유지했으며,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6,34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수익성 개선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부담을 흡수하며 보험 본업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문화 대표의 경영 행보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존재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문화 대표가 강조해 온 '수익성 중심 경영'이 보험 본업의 회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성과에만 치중한 무리한 경영으로 내부 직원과 고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특히 2025년에는 카드 판매 부수 업무 압박으로 인한 직원 고통과 보험모집 관련 민원 증가율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문화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의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톱티어 글로벌 보험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캐노피우스 지분법 이익이 삼성화재 전체 순이익의 12.3%를 차지하는 등 해외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로벌 승부수와 함께 내부 직원 및 고객 만족도 관리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