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무렵의 아기들이 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 현상으로 인해 많은 부모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야제증이나 야경증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야경증은 아이가 깊은 수면 중 부분적으로 각성하여 나타나는 수면 장애의 일종입니다. 24개월 전후의 아기들은 뇌와 신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로, 낮 동안의 과도한 자극, 이앓이, 인지 발달로 인한 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밤중 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블로거들의 경험에 따르면, 야경증은 아이가 눈을 뜨고 있어도 멍하거나 혼란스러워 보이며, 부모가 달래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반면 악몽은 아이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 부모를 찾고 달래주면 진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야경증 시 아이를 억지로 깨우거나 불을 환하게 켜면 오히려 더 큰 공포를 느낄 수 있으므로, 낮은 목소리로 안심시키며 토닥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야경증은 대부분 짧게 끝나고 다음 날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경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수면 시간, 스트레스, 낯선 환경 등이 지목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충분히 잠을 자고 있는지, 취침 시간이 너무 늦지는 않은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 전 흥분을 가라앉히고 방 온도를 서늘하게 조절하는 등의 환경 조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밤중 울음이 야경증인지 악몽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이의 편안한 수면과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