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작가는 사물과 공간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을 탐구하며 빛과 공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사진 및 영상 작가입니다. 가구 및 리빙 디자인을 전공한 배경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오브제와 공간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기록하며, 특히 빛의 변화를 포착하는 작업에 집중합니다. 그의 작품은 과거의 조명 방식이 지닌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김희원 작가는 2026년 밀라노 디자인위크 푸오리살로네 전시에 참여하여 르네상스 시대 그림을 빛과 조명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Someone's chandelier>는 촛불이 타오르고 꺼지는 모든 시간을 고화질 영상으로 기록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포착합니다. 국내에서는 오설록 티하우스 홍대점, 남해 사우스케이프, 인천 네스트호텔 등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희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인테리어&리빙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알레산드로 멘디니 아뜰리에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파리를 기반으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로사나 오를란디 컬렉션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제 아트페어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