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의 '아나까나'는 2005년 발매된 댄스곡으로, 외국 팝송의 가사를 한국어 발음 그대로 차용하여 재치 있게 개사한 메들리 형태의 곡입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저속한 가사로 인해 일부 방송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독특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노래방 인기 코믹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둘리스(Dooleys)'의 'Wanted', '놀란스(Nolans)'의 'Sexy Music', '도나 썸머(Donna Summer)'의 'Hot Stuff' 등 여러 올드 팝송을 엮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아나까나는 방송 심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대중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부 방송사에서는 여전히 재심의를 요청하며 방송을 불허했지만, 다른 방송사에서는 문제없이 송출되는 등 심의 기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했습니다. 이 곡은 동료 연예인들의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불리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나까나는 단순한 코믹송을 넘어, 익숙한 팝송을 재해석하는 신선한 시도로 대중에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원곡의 영어 가사를 한국어 발음으로 옮긴 가사를 들으며 원곡을 감상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혜련의 아나까나는 방송 심의를 넘어선 독특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곡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