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유리가 출연한 드라마 '굿잡'은 2022년 방영 당시 독특한 장르와 배우들의 호흡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재벌 회장이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고, 초시력을 가진 취업준비생이 만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라는 신선한 설정은 국내 드라마에서 흔치 않은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인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으로 편성되면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치와 비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시청률 2%대에 머물렀던 것은 작품성보다는 편성 시점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 블로그들에서는 '굿잡'의 낮은 시청률이 작품의 재미와는 무관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우영우'가 남긴 사회 현상에 가까운 여운이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같은 채널, 같은 요일이라는 편성 조건이 오히려 전작과의 비교를 심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잔잔한 법정극이었던 '우영우'와 달리 '굿잡'은 판타지 수사극이라는 전혀 다른 결의 장르를 선보였고, 이러한 장르적 차이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괴리감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들은 '굿잡'이 국내 드라마의 장르적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유리는 '굿잡'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활동과 병행하며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최근에는 19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녀시대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배우 권유리의 연기 변신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