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스티 출신 트로트 가수 강혜연의 13년 전 곡 '연애의 조건'이 최근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3년 발표된 이 곡은 10월 8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에서 78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강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트 진입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역주행은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연애의 조건'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시작되었습니다. 약 57만 개의 틱톡 영상과 3만 개의 유튜브 쇼츠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아이브, 엔믹스 등 후배 가수들의 챌린지 참여로 새로운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국내를 넘어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음악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연애의 조건'은 이미 지난 5월 유튜브 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7위, 9월 유튜브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2위에 오르며 역주행 가능성을 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베스티 멤버들 역시 차트 진입을 축하하며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명곡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금 대중의 사랑을 받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