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주에서 홍역 재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홍역 예방접종 성인 대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한 공기 감염병으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폐렴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접종 여부 확인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홍역에 걸린 적이 없고 항체가 확인되지 않으면 접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예정자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고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지만, 전산에 등록되지 않은 오래된 기록은 보건소나 의료기관 문의를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4~6주 전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다면 임의로 항체 검사부터 하기보다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여행 일정과 건강 상태를 알리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먼저 상담하여 지침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