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과 허웅 선수는 KB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2026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서는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특히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버지 허재 감독의 지휘 아래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당시 '혈연농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허훈 선수만 포함되었고, 2026년에는 두 선수 모두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분석에 따르면 허훈 선수는 2025-2026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음에도 부상 여파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었습니다. 반면 허웅 선수는 51득점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마줄스 감독이 '피지컬과 운동 신경이 더 좋은 선수'를 선호하며 제외되었고, '코트 밖 모습'까지 고려했다는 발언으로 사생활 논란이 영향을 미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처럼 두 선수의 제외 배경에는 부상과 감독의 전술적 판단, 그리고 외부 요인 등 서로 다른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대표팀 감독들은 허웅 선수의 경우 국제무대에서 상대 장신 가드와의 매치업 부담과 수비 약점을, 허훈 선수의 경우 180cm의 신장이 국제농구에서 수비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L에서의 뛰어난 공격력과 경기 조율 능력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크고, 빠르고, 수비가 되는 선수'라는 대표팀의 명확한 선수 유형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최종 선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