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배구 감독은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명장이었으나, 챔피언결정전을 단 하루 앞두고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아 배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6년 도로공사에 부임하여 10년간 팀을 이끌며 창단 첫 통합 우승과 여자배구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구단은 그의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재계약 불가 방침을 밝히며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의 경질 이유에 대해 도로공사 구단은 코치 폭행 혐의로 인한 약식기소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11월 발생한 사건으로, 정규리그 1위라는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도덕성 문제로 인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한편, 신생 구단 SOOP의 차기 감독 후보로 김종민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그의 재판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리빌딩 능력과 선수들의 두터운 신뢰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종민 감독의 경질은 단순한 감독 교체를 넘어, 프로배구 구단 운영 철학과 감독 선임 기준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시점의 경질과 재판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은 배구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여줍니다. 김종민 감독의 향후 행보와 SOOP 배구단의 최종 감독 선임 결과는 V리그 여자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