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생활비를 받는 역모기지 상품으로,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3월부터 월지급금 기준이 조정되었으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 및 55세 이상 가입 조건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적 주택연금의 한계를 보완하는 은행권의 '내집연금' 상품까지 등장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블로거들은 주택연금의 단점으로 월지급액이 가입 시점에 고정되어 집값 상승 시 실질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자녀들은 부모님이 오래 생존하여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할 경우 상속 재산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민간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도 담보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국가 보증이 아닌 금융사 자체 보증이므로 지급 안정성 측면에서 공적 제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할 때는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를 일시에 상환해야 하며, 해지 후 3년이 지나야 재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계획이 있다면 담보 설정이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민간 상품의 경우 신탁 방식으로 소유권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상품의 세부 조건을 면밀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