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계좌에서 퇴직연금 채권 혼합 ETF 추천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이후 2세대 채권혼합 ETF로 트렌드가 빠르게 이동했으며, 2023년 11월 감독규정 개정으로 주식 50% 미만, 채권 50% 이상인 채권혼합형 ETF는 퇴직연금에서 100% 편입 가능 범주가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관련 상품과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2026년 9월 초 기준 국내 상장 채권혼합 ETF 순자산이 연초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퇴직연금에서 ‘100% 편입 가능’이라는 의미를 원금보장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 비중이 50% 가까이 포함된 경우 주가 급락 시 ETF도 하락할 수 있으며, 채권 역시 금리 변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험자산 70%를 주식형으로 채우고 안전자산 30%에 주식 비중 약 50%의 채권혼합 ETF를 넣으면, 전체 계좌의 주식 노출이 최대 약 85%까지 높아질 수 있어 변동성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 투자 시에는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와 같은 국내 대표지수형과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와 같은 해외 분산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국내형은 코스피200 기반으로 분산이 넓지만, 상위 편입종목에 대형 반도체 비중이 있을 수 있어 개별 종목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국형은 S&P500과 미국채 혼합으로 해외 분산을 노릴 수 있으며, 비용과 거래량, 환헤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