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모기 퇴치는 단순히 성충을 잡는 것을 넘어,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는 화분 받침, 베란다 배수구, 변기 물통 등 작은 양의 고인 물에서도 번식하며,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하수구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모기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과 문틈새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방충망의 작은 구멍이나 창틀 하단의 물구멍은 모기가 침입하는 주요 경로이므로, 보수 테이프나 전용 스티커로 틈새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땀 냄새, 높은 체온에 이끌리므로 취침 전 샤워를 통해 체온을 낮추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 실내로 들어온 모기는 화학적 및 물리적 퇴치 도구를 활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승인 모기기피제나 전자 훈증기, UV LED 포충기 등이 대표적이며, 사용 시에는 제품별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유아에게 기피제를 사용할 경우 연령별 성분 농도를 고려하고, 생후 6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