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2002년 발표했던 대표곡 '감기'를 24년 만에 리메이크한 '감기(2026)' 홍보를 위해 전국 약국을 순회하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곡명과 연결되는 약국이라는 이색적인 장소 선택으로 '감기찬'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10월 11일 충주 정다운약국 버스킹에서는 충주시장까지 참석하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기찬의 약국 버스킹은 팬들에게 가까이에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등 일부 약업계에서는 약국 내 공연이 의약품 판매를 촉진하거나 환자를 유인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대형 창고형 약국에서의 공연은 약사법상 환자 유인 및 호객 행위 금지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기찬 측은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약사사회는 가수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특정 약국의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기찬의 약국 버스킹은 신선한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는 동시에, 약사법 준수 및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