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아현은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 무대는 그녀의 8년간 무명 생활을 극복하고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양 아줌마'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나훈아의 대표적인 트로트 곡입니다.
배아현의 '평양 아줌마' 무대에 대해 마스터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양지은은 그녀를 '전통 트롯 인간문화재'로, 김연우는 '이미자를 잇는 가수'로 평가하며 완벽한 무대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장민호는 배아현의 탄탄한 기본기와 가사 전달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박칼린은 음악으로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 것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마스터들의 호평과 더불어, 배아현은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24만 표를 얻어 국민 응원 투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2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배아현이 결승전에서 선보인 '평양 아줌마'는 1985년 발매된 나훈아의 곡으로, 남북 이산가족 교환상봉과 예술단 교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아현은 이 곡을 통해 무명 시절부터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유의 꺾기 창법과 진한 감성으로 곡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달했습니다. 그녀의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