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국적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등번호 24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전 골키퍼가 1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오나나는 아약스와 인터 밀란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24번을 선택하며 자신만의 상징적인 번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선수 개인의 선호와 더불어 과거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나나의 24번 등번호 선택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흥미로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주전 골키퍼로서 1번을 달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선수가 과거 팀에서 성공을 거둔 번호를 고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맨유에서 24번은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웨스 브라운 등 여러 유명 선수들이 사용했던 번호이며, 특히 대런 플레처가 구단 커리어 대부분을 이 번호와 함께했습니다.
오나나가 24번을 선택한 배경에는 아약스와 인터 밀란에서 이 번호를 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돕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선수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맨유에서의 24번은 2021년 티모시 포수-멘사가 이적한 이후 공석이었으며, 오나나는 이 번호를 통해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