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다음 시즌으로 '응답하라 200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제작사 대표가 2002년이 가장 우선순위에 오를 수 있다고 언급하며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시대적 배경은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응답하라 2002' 촬영에 있어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2002년 월드컵 관련 저작권과 음원 판권 문제로, FIFA 경기 영상 사용권, 당시 음원 판권, 인물 초상권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신원호 PD는 과거 인터뷰에서 고증과 저작권 해결의 어려움을 직접 언급하며 제작의 난항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신원호 PD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002년 월드컵 저작권 문제로 인해 제작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거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서울 올림픽 에피소드를 위해 IOC 본부와 저작권 계약을 맺었으나, 이마저도 영구적이지 않아 재방송 시 블러 처리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방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응답하라 2002' 제작의 핵심 관건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