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유재석의 얼굴과 목소리를 AI로 합성하여 사칭하는 채널들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들은 유재석이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가족 갈등이나 재산 다툼과 같은 자극적인 사연을 AI 음성으로 읽어주며 구독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썸네일과 채널 소개 문구까지 교묘하게 조작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실제 유재석의 채널로 오인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러한 사칭 채널이 베트남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팬들의 신고로 채널이 삭제되어도 이름만 바꿔 다시 개설되는 패턴을 지적했습니다. AI 합성 음성임을 지적하는 댓글에 운영자가 '청중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I 음성'이라고 답한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이국종, 김형석 교수, 소녀시대 윤아 등 다른 유명인들에게도 유사한 AI 사칭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행법상 AI로 유명인을 흉내 낸 콘텐츠 자체를 처벌하는 별도 규정이 없어 법의 회색지대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생성물 표시 의무가 AI 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만 적용되어 개인 운영자에게는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AI 사칭 채널에 대한 구별법과 신고 방법을 숙지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