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최근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이 시작되면 단순히 오십견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발생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으로 인해 어깨 전체가 굳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거나 찢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팔을 스스로 올릴 수 있는지와 타인이 팔을 올려줄 때 반응하는 방식에서 나타납니다.
오십견은 관절 자체가 굳어 타인이 팔을 억지로 올려도 올라가지 않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통증이 있더라도 타인이 팔을 올려주면 만세 동작까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깨 통증 발생 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