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 선수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 선수는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1962년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64년 만에 처음 나온 역사적인 성과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준결승에서 라이벌 천위페이 선수를 압도적인 스코어(21-5, 21-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를 2-0(21-17, 21-9)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단 9점만을 허용하는 등 세계 랭킹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세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정상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이번 대회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무실세트로 마무리하며 라이벌들을 압살하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과거 '천적'이라 불렸던 천위페이 선수와의 준결승전도 단 40분 만에 끝내는 등,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이러한 기록은 단순한 금메달을 넘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