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역사관은 자산 280조 원 규모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의 태동지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입니다. 1963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의 '하둔마을금고'를 시작으로, 한 톨의 쌀을 모으던 공동체 정신이 60년간 이어져 현재의 규모로 발전했습니다. 이곳은 새마을금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향유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역사관은 2021년 11월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관람객 4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지역의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제1전시관에서 마을금고의 태동을, 제2전시관에서 새마을금고법 제정 등 주요 변화를, 제3전시관에서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좀도리항아리, 옛 길거리 재연 공간, 얼굴 합성 광고 모델 체험존 등은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역사관은 상설 전시 외에도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금융교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경제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을 체험 활동으로 전달하며, 시니어 금융교실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디지털 금융 교육을 통해 노년층의 금융 이해를 돕습니다. 이처럼 새마을금고 역사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