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북항 인공수로에 야생 상어가 출현하여 '부캉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약 3~3.5m 크기의 무태상어로 추정되는 이 상어는 먹이를 쫓아 수로로 진입했다가 얕은 수심과 좁은 지형으로 인해 외해로 나가지 못하고 장기간 머무는 상황입니다.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은 상어의 건강을 우려하여 안전한 바다 복귀를 위한 유도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상어 관람을 위한 최적의 장소는 북항 친수공원 내 제4보도교와 제5보도교 사이 수변 수로 구간으로, 비교적 좁은 폭 덕분에 상어의 유영 모습을 관찰하기 용이합니다. 상어는 약 10~15분 간격으로 수면 가까이 부상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한자리에서 넓은 시야로 기다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람은 주간 시간대(06:00~18:00)에만 가능하며, 야간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됩니다.
현장 방문 시에는 안전 요원의 지시에 따라 펜스 밖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상어에게 먹이를 주거나 수면을 자극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안 해역의 수온 상승과 먹이 생태계 변화가 상어의 도심 수로 유입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상어 관람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