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대남 확성기 재개 검토 발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진 의장은 북한이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전가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북한이 우리 군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DMZ 지뢰 폭발 사건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군의 확고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2026년 10월 20일 중부전선 군단 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지뢰를 매설하여 우리 장병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은 명백한 도발이자 정전협정 위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군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응해왔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주도권 강화 작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합참의장의 발언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군의 단호한 대응 기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군의 전략적 판단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과거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당시와 비교했을 때, 군은 단호함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의 확산을 방지하고 정교하게 대응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은 군사적 긴장이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