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6일 화려하게 개막하며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A-리스트 영화제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59개국 246편의 상영작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양자경, 매기 질렌할,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대거 부산을 찾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양자경,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판빙빙,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혜자 배우를 비롯해 전도연, 설경구, 정우성, 조인성, 손석구, 류승룡, 김현주, 현빈 등 다수의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개막식 사회는 개막작 주연 배우 김민하가 단독으로 맡았습니다.
영화제 본 행사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개막 하루 전인 10월 5일에는 남포동 BIFF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려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야제에서는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으로 배우 박해준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김다현이 전야제 사회와 축하 무대를 맡았습니다. 블로거들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매년 하는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풍성한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