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혈액을 만드는 골수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급성 백혈병과 달리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치료 성과가 크게 향상되어 일부 백혈병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혈병의 완치율은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치료 시작 시기뿐만 아니라 백혈병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경우, BCR::ABL1 유전자를 차단하는 먹는 표적치료제가 치료의 중심이 되며, 많은 환자가 이 약물로 장기간 질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깊은 치료 반응을 유지할 경우 의료진 판단하에 약물 중단을 시도하여 무치료 관해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만성 백혈병은 급성 백혈병과 달리 골수 이식이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표적치료제를 통해 장기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합니다. 백혈병 진단 후에는 치료 가능성, 골수 이식 필요성, 완치 가능성 등 여러 궁금증이 생길 수 있으나, 백혈병 종류에 따라 치료 전략과 예후가 크게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세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