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는 현재 '바비'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그녀를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은 2013년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입니다. 이 영화에서 마고 로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인 나오미 라파글리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이는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이, 토냐', '바비' 등 주요 작품의 주연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할리퀸 캐릭터는 조커의 연인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독자적인 인물로 성장하며 DC 영화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중 '바빌론'은 8,000만 달러(약 1,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하여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흥행 성적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네이버 평점 8.45점, CGV 에그지수 88%를 기록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단순한 상업 영화를 넘어선 깊은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마고 로비의 할리퀸 시리즈는 총 4편의 영화가 있지만, 모두 하나의 연속된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므로 감상 순서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버즈 오브 프레이(2020)',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를 먼저 감상한 후,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는 '조커: 폴리 아 되(2024)'를 별도로 관람하는 것이 할리퀸 캐릭터의 변화와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