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무릎 관절 내 반달 모양 연골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내측 연골판은 외측보다 이동성이 적고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파열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5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퇴행성으로 발생하며,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활동 중 급성 외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MRI 검사에서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확인되더라도, 중년 이후의 퇴행성 파열은 반드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실제 연골판 절제술과 위약 수술 간에 통증 및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급성 외상성 파열이나 무릎 잠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봉합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열의 종류와 환자의 연령, 증상, 통증의 위치, 관절염 진행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환자의 경우 연골판 보존을 위한 봉합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수술 여부는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