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지만, 잘못 보관하거나 조리할 경우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날계란이나 덜 익힌 계란뿐만 아니라, 오염된 껍데기를 만진 손이나 조리도구를 통해 다른 음식으로 균이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충분히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안전을 위해 냉장 보관과 교차 오염 방지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은 일반 장염과 유사하지만, 고열과 혈변, 극심한 복통 등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감염 후 6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며,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수분 섭취를 통해 회복되지만 영유아, 고령자, 임산부, 면역 저하자는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설사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음식 섭취 외에도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며, 감염자의 대변에 있던 균이 손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됩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계란 껍데기에 묻은 균이 내용물이나 손에 묻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란 취급 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