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은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많은 가정에서 즐겨 찾는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개봉 후 남은 햄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 없이 포장지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햄 구매자의 83.3%가 남은 햄을 보관하며, 이 중 30.2%는 개봉한 포장 그대로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식중독균이나 교차오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올바른 보관법에 대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개봉한 햄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옮겨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생고기, 달걀, 씻지 않은 채소 등과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분리 보관해야 하며, 리스테리아와 같은 일부 식중독균은 저온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므로 밀폐와 분리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햄을 꺼낼 때는 깨끗한 집게를 사용하고, 생고기를 만진 손으로 햄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은 햄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전 포장지에 적힌 보관 온도와 소비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개봉 후에는 제품에 표시된 개봉 후 보관 방법을 따르고, 변색, 이취, 끈적임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아깝더라도 섭취하지 않고 버려야 합니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햄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