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회자를 친구에게 부탁할 경우, 비용 절감과 함께 신랑 신부의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식장 정책에 따라 친구 사회가 불가능한 곳이 많으므로, 사전에 홀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예식 시간이 촉박한 컨벤션형 홀에서는 전문 사회자만 허용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친구 사회는 두 사람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진행하기 때문에 하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미숙이나 긴장으로 인한 진행 불안정성이라는 위험 부담도 존재합니다. 전문 사회자는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경력과 인지도에 따라 1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지만, 친구에게 부탁할 경우 일반적으로 1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의 사례비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할 때는 본식 두세 달 전쯤 미리 의사를 타진하고, 예식 일주일 전까지는 최종 대본을 전달하여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식순표 외에 양가 부모님 호칭, 축가 및 축사 순서, 신랑 신부 소개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 불편할 수 있는 표현은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