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성 관절염은 피부 건선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면역매개 염증성 관절 질환으로, 단순히 관절뿐만 아니라 힘줄과 인대가 뼈에 붙는 부위인 부착부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피부 문제로만 인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도막염,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 통증, 치은염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경험하며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두피 건선 후 관절통이나 아킬레스건 통증이 시작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이 독이 된다고 오해하지만, 전문가들은 관절 움직임 유지를 위해 물리치료와 운동 병행을 권장합니다. 저강도 근력 운동과 저충격 유산소 운동(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 등)이 효과적이며, 워밍업은 필수입니다. 또한 피부 증상이 약하더라도 손가락과 발가락이 소시지처럼 붓거나 손톱 변형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통풍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피부 병변의 정도와 관절 염증이 항상 비례하지 않으므로, 피부 증상이 적어도 관절 손상이 진행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건선성 관절염은 관절의 분포, 손발가락 전체의 부종, 힘줄 부착부 통증, 피부 및 손톱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하며, 혈액검사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는 침범된 관절과 척추, 피부 및 손톱의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약물을 선택하며, 통증 조절과 면역 반응 조절을 위한 다양한 약제가 사용됩니다. 증상이 안정되면 관절 범위와 근력 유지를 위한 운동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