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선인장은 일반 선인장과 달리 브라질 열대우림이 원산지인 착생 식물로, 겨울철 화려한 꽃을 피워 실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식물은 게의 집게발을 닮은 잎 모양 때문에 게발선인장으로도 불리며, 꽃말은 '불타는 사랑'과 '고난의 깊이를 간직한 사랑'입니다.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간접광과 15~25°C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되 꽃봉오리가 생길 때는 촉촉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개발선인장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밤의 길이가 길어져야 하는 단일 식물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철(9~10월)부터는 저녁 6시 이후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단일 처리가 필요하며, 이때 밤 온도를 15°C 내외로 서늘하게 유지하면 꽃봉오리 형성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일부에서는 베란다 환경에서 5~10°C의 약간의 추위를 겪어야 꽃눈이 형성된다고 강조하며, 개화 시기에는 물을 너무 말리지 않도록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선인장의 풍성한 개화를 위해서는 봄철 가지치기(적심)가 필수적입니다. 길게 자란 줄기의 끝마디를 한두 마디 따주면 새순이 두 개씩 나와 수형이 풍성해지고 다음 해에 더 많은 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번식은 꽃이 진 봄에 건강한 잎줄기를 2~3마디 비틀어 떼어낸 후, 절단면을 하루 정도 말려 상토에 심고 일주일 후부터 물을 주면 뿌리가 내립니다. 과습에 취약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흙과 화분 선택이 중요하며, 여름철 고온다습 시기에는 단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무름병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