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단 후 많은 환자들이 목 부위에 남을 수 있는 절개 흉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경구강 또는 겨드랑이를 통한 로봇 갑상선 수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수술법은 목 피부를 직접 절개하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가 높으며, 10배 확대된 시야로 성대 신경 및 부갑상선 손상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경구강 로봇 수술은 입술 안쪽 점막에 미세 절개창을 내어 로봇 기구를 삽입하며, 겨드랑이 로봇 수술은 겨드랑이 부위를 통해 접근합니다. 기존 로봇 수술 방식보다 이동 거리가 짧아 수술 후 통증과 정상 조직 손상을 대폭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경로에 따라 흉터가 남는 위치가 달라지며, 일부에서는 수술 경로 주변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낮은 재발률을 보여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갑상선 로봇 수술은 약 800만~1,200만 원에 달하는 비급여 항목이므로, 실손보험 및 암/질병수술비 특약의 지급 기준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환자에게 로봇 수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암의 크기나 전이 여부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식이 결정됩니다. 수술 후에는 목소리 변화나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을 살피고, 흉터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