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하며 식사 패턴에 변화가 생기는 시기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8개월 아기에게 보충식을 하루 2~3회 제공하도록 권고하며, 대부분의 7개월 아기는 이유식을 하루 2회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유식의 양을 무조건 채우기보다 아기의 발달과 식욕에 맞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수유량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7개월 아기에게는 여전히 모유나 분유가 중요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12개월 아기가 분유 또는 고형식을 포함해 하루 약 5~6회의 먹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안내하지만, 이는 아기의 생활 리듬과 이유식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다무는 등 식사를 거부하는 신호를 보이면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개월 아기의 수유 횟수와 분유량은 개별 아기의 체중, 성장 속도, 이유식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아기의 수유량과 비교하기보다는 우리 아기의 하루 전체 섭취량과 성장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식 시작 시기, 숟가락을 잘 받아먹는지, 소화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수유 패턴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