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자경을 비롯해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 세계적 거장들이 대거 참석하며 영화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양자경과 첫 내한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등장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소식 중 하나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첫 내한을 꼽고 있습니다. '그래비티'와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그의 방문은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경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을 들고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며, 판빙빙 등 해외 스타들의 방문도 눈에 띄어 아시아 영화인들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총 59개국 247편이 공식 초청되는 등 역대급 규모로 진행됩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만 93편에 달하며, 공식 상영작은 총 316편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개막식을 화요일로 하루 앞당기고, 관객 방문이 집중되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 회차를 늘리는 등 운영 면에서도 큰 변화를 꾀하여 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