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고우석 선수가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43구 투혼을 발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4회말 1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한 고우석은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습니다. 특히 7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팀이 2대2 동점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고우석 선수가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일이 없는 투수처럼 전력을 다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승부처마다 고우석을 기용하며 팀의 마지막 희망을 지키려 했으나, 결국 8회말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2대4로 패배한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교차합니다. 일부에서는 고우석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 불펜진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고우석 선수는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9월 LG로 복귀했으며, 복귀 이후 멀티이닝 소화와 함께 커브, 컷패스트볼,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 활용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43구째에도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겼으며, 내년 시즌 LG 마운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