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주요 선수였던 허훈은 2025년 5월 수원 KT를 떠나 부산 KCC로 이적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총액 8억 원(연봉 6억 5천만 원,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에 5년 계약으로, 당시 연봉 인상률은 14%였습니다. KCC는 허훈 영입을 통해 팀의 경기 운영 능력과 득점력, 공수 밸런스 강화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허훈의 KCC 이적은 형 허웅과의 사상 첫 프로농구 형제 듀오 탄생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연세대학교 시절 이후 11년 만의 재회로, KCC는 허웅, 허훈 외에도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반면 허훈을 놓친 KT는 서울 SK의 김선형을 영입하며 주전 가드 공백을 메웠습니다.
허훈은 2017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하여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MVP와 2년 연속 도움 1위를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이적은 KBL FA 시장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선수들이 조건과 기회를 찾아 팀을 옮기는 현대 프로 스포츠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팬들은 새로운 팀에서 허훈이 보여줄 활약과 형제 듀오의 시너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